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타크루즈 해전 (문단 편집) == 기타 == 이 전투를 마지막으로 일본은 세련된 전술을 성공시킬 전력이 남지 않게 된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미드웨이 해전보다 이쪽이 분수령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미드웨이 해전 같은 경우 항공모함이 네 척이나 말아먹혔지만 항공기 탑승원들은 대부분 구조된 반면 이쪽은 항모는 잃지 않았지만 중일전쟁때 부터 단련되온 '''최정예 항공기 탑승원'''들을 대부분 잃었기 때문이다. 전투에 참여한 함정중 [[사우스다코타(전함)|사우스다코타]]의 첫 함장이던 '토마스 개치(Thomas Leigh Gatch)'대령은 함 승조원들의 위생 상태 등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그래서 승조원들은 세탁이나 샤워 등을 잘 안 했고, 배의 청결상태도 개판이었다. 그러나 개치 대령이 단순히 게을러서 그런 것이 아니라, '''"[[구축함 유키카제|그딴 거보다 우린 실전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으로 그런 것이었고, 그의 생각은 옳았음이 아주 잘 드러났다. 사우스다코타는 이날 하룻동안만 적기 26기를 격추했다.[* 사우스다코타와 함께 16문의 40mm 보포스를 장착했던 엔터프라이즈는 7기를 격추했다.] 더 재미있는 점은, 보통 이런 성향을 가진 지휘관이라면 야전 경험이 많은 베테랑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토마스 개치 대령은 이 사우스다코타 함장 자리가 그의 군 인생 최초의 함장 자리였고 그 전에는 해군 법원 재직과 사관학교의 포술 이론 강의 등 행정 및 참모 위주의 경험을 쌓았던 '책상물림'이었다. 개치 대령은 이런 출신 배경 때문에 다른 야전 경험이 많은 제독들에게 질시를 조금 당했다고. 그도 그럴게 사우스다코타와 같은 신형 함선의 초대 함장 자리라면 당연히 '끗발'이 세기 마련이고 해당 인사도 그에 맞는 경력을 가진 인사가 배치되는게 보통이었다. 그런데 이런 '책상물림'이 그것도 이전까지는 아예 함장 경험이 없던 사람이 함장 자리를 맡았으니 질시를 당했던 건 당연했다. 그래도 토마스 개치 대령은 함장 자리를 포커쳐서 따낸 건 아닌지 이 산타크루즈 해전에서 함선을 잘 지휘했고, 이후 과달카날 해전 때 사우스다코타가 정전으로 장님 신세가 된 상황에서도 잘 버텨서 함선과 승조원들을 구하였다. 다만 이 산타크루즈 해전 때 사우스다코타의 함교가 공습을 받으면서 개치 대령 본인도 목에 부상을 입고 약 1달간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하였고, [[과달카날 해전]] 이후엔 부상의 후유증으로 더 이상 함선 근무가 곤란해서 법무 분야로 자리를 옮겨 활동하며 중장까지 진급하였다. [[포틀랜드급 중순양함]] 포틀랜드는 엔터프라이즈처럼 강운함이자 수훈함임을 증명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일제 잠수함들이 포틀랜드를 포착하자 어뢰를 3방이나 발사했다. 아무리 회피 기동을 잘 해도 최소 한방은 맞을 각오를 할 상황이지만 '''모두 불발했다.''' 이런 행운은 훗날 과달카날 해전에서도 나왔다. [[제2차 세계 대전/이야깃거리]] 문서에서도 나온 이야기지만, 이때 구축함 USS 스미스는 적기의 자폭[* 그 유명한 [[카미카제]]는 아니다. 무작정 나가서 적함에 자폭한 것이 아니라, 전투 중 피격되어 귀환이 불가능하다 판단한 조종사들이 어차피 죽을 거라면 적군을 같이 데리고 갈 작정으로 돌진한 것.]에 맞고 불이 붙었는데, 비행기에 실려있던 어뢰까지 유폭하며 난장판이 벌어졌다. 화재에 유폭까지 겹친 최악의 상황에서 스미스의 함장은 재치를 발휘해 사우스다코타의 뒤로 지나갔는데, 거대한 전함이 지나가며 일어난 물보라가 배를 덮치며 타오르던 불길이 단번에 사그라들었다. 소금기 섞인 바닷물에 배에 실린 장비들이 손상되는 문제가 생겼지만 화재는 진압되었고 스미스는 남은 장비들을 이용해 전투에 나섰다. 또한 이 전투에서 엔터프라이즈 항공대 소속 조종사 스탠리 '스위드' 베타자는 호넷을 공격하고 귀환하던 적기를 2기 격추하고 엔터프라이즈를 방어하며 5기를 격추해 이날 하룻동안만 7기를 격추해 총 12기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더블 에이스를 달성한다. 그 외에도 같은 항공대 소속이던 로널드 '플래쉬' 고든은 [[진주만(영화)|치킨 게임으로 적기를 격추하는 데도 성공한다]]. 여러모로 이야깃거리들은 미드웨이 해전 못지 않게 많았던 해전. [[http://www.youtube.com/watch?v=HVh2wpLxtq0|배틀 360 - 산타크루즈 대전]]. 위에서 언급된 두 명의 조종사도 이 다큐멘터리에서 본인들이 직접 출연한다. [[분류:태평양 전쟁/해전]][[분류:1942년 전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